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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찰여행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산사순례 /유홍준

by 반단 2022. 3. 11.

 

 








산사의 미학

 

 

 

 

 




1. 책전체
서문의 제목이 산사의 미학이듯, 책전체에서
소개하는 사찰에 대해 산사로써 미학적인 측면을 그려내준다.
거기에 알맞게 표지도 산에 둘러싸인 안동 봉정사를 사용했다.
한국만의 아름다움, 산사의 중심인 선종의 문화와 일화들, 미학에 대한 상식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2. 책에 실린 산사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국내편에 실린 글에서 '산사'를 가려뽑아 구성.
책에 실린 곳은 아래 총 22곳이다. 이 중 유네스코에 등록된 곳은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이다.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와 미황사,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예산 수덕사와 서산 개심사, 부여 무량사와 보령 성주사터, 문경 봉암사, 청도 운문사, 창녕 관룡사, 구례 연고사, 영암 도갑사와 강진 무위사/백련사, 정선 정암사, 묘향산 보현사(북한), 금강산 표훈사(북한)

3. 산사의 의미
산사(sansa)란?
선종 승려들이 조용한 참선 수행공간으로 산속에 건립한 사찰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한국 고유의 산속 사찰의 건축형태.

산사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었던 조건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OUV(뛰어난 보편적가치)인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탄생한 각국의 고유의 유산 여부에 맞았다.
산사는 그런 환경에서 생기고 유지되어온 문화유산이라는 것.
인도와 중국은 석굴사원, 일본은 사찰정원 대표적으로 '정원과 사찰의 도시, 교토', 그리고 한국은 산사를 들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제목 : 봉정사 만세루 설명 : ©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상세정보 국가 :  대한민국(Korea, Republic of)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 안동시, 충청북도 보은군,  충청

heritage.unesco.or.kr


산사만의 특징들
-자리앉음새
아늑한 곳, 조망가능한 곳 등 ... 지세 자체를 정원처럼 삼을 수 있는 곳을 삼았다. 
//'고려사'에 실린 도선 대사의 풍수지리적 가르침에 대한 기사.

-건물배치
좌우 대칭 등의 균형 바로 잡고자 했다.
//목은 이색의 무무당 낙성 축문의 건축 비평.

-구조
평지 사찰은 남북일직선을 축으로 한 일곱개의 전각, 칠전가람 구조.
산지 사찰은 초기엔 평지 사찰을 따르려한 흔적은 있으나 점차 규칙으로 산사만의 기본적 틀이 생겼다.
입구에서부터 차례로 일주문, 계곡을 따라가는 진입로, 수호신 천왕문.

-가람배치
천왕문 이후로는 규모에 따라 달라짐.
대개 만세루(이층누각), 탑, 법당, 법당양옆으로 법당보다 키 낮은 건물, 법당앞 주변 건물들로 둘러싸 '산지중정형'의 네모난 절마당이 형성되어 있음.

모시는 불상에 따라 이름지어진 법당, 옥외 법회 강당으로 사용되는 만세루, 대개 고요히 묵상하는 적묵당, 법을 구하는 것을 칼을 찾는 것에 비유한 심검당으로 선방과 부엌이 배치됨. 뒤쪽 또는 좌우로 관음전, 지장전(명부전), 응진전, 나한전, 산신전(임진왜란 이후 받아들임), 요사채, 선방.

-서정
옛부터 누구에게나 마음을 다스리고 서정을 키워주는 열린공간이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려문인 백문절 완주 화암사 시, 추사 김정희의 시 '산사'